야외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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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아 이리와봐. 빨리!”

경영이와 함께 낮은 산을 산책삼아 햇볕이 따뜻한 날 오후 슬슬 걸어 올라가고 있었다. 평일 오후인지라 등산 삼아 산책하는 사람들도 없고 조용한 산길이었다. 경영이와 쉬엄쉬엄 얘기를 하며 걷고 있다가 경영이가 소변이 마렵다며 산길에서 약간 떨어진 으슥한 곳으로 갔다가 갑자기 경영이가 소리를 죽이며 나를 부르고 있었다.

“뭔데?”

“쉿! 빨리와 봐!”

나는 천천히 경영이가 부르는 곳으로 가 보았다.

“무슨 소리 안들리냐?”

여전히 경영이는 소리를 죽인 채 무엇인가에 귀를 귀울이면서 내게 물었다.

“글쎄, 무슨 소리?”

“아이, 신음소리 같은 거 안 들려?”

그렇게 소리죽여 말하면서도 여전히 경영이는 귀를 쫑긋거리고 있었다. 나도 숨소리를 죽이고는 무슨 소린가 자세히 들었고, 잠시 후에 내 귀에도 무언가 신음소리 같은 것이 들렸다. 바람소리와 새소리 같은 자연스러운 소리와는 다른 신음소리 같은 것이 약하게 들리고 있었다.

“누가 실족해서 쓰러져 있는 거 아냐?”

“아니야, 아닌 것 같애. 하여튼 발소리 죽이고 천천히 소리 나는 곳으로 가 보자!”

나와 경영이는 발소리를 최대한 줄이고는 신음소리가 나는 곳으로 천천히 움직였다. 조금 걷자 바로 앞에 큰 바위가 보였고, 우리는 그 바위에 섰다. 그 바위는 우리가 서 있는 발밑에는 조금 밖에 나와 있지 않았지만 그 밑으로는 바위가 7,8미터 정도의 높이로 수직으로 깎여져 있었다.

그리고 그 신음소리는 그 밑에서부터 올라오고 있었다. 나와 경영이는 소리를 죽이고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바람소리와 새소리들과 같은 산 속에서의 소리가 아닌 이질적인 소리가 바위 밑에서부터 올라오고 있었다.

“아,아~”

소리를 죽이고 바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자 그곳에서는 남녀가 부둥켜안고 있었으며, 치마를 입고 있는 여자는 남자의 허벅지 위에 가로로 앉아 있었다. 산속에 치마를 입은 여자도 생소하지만 그런 그 여자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는 산속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신음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경영이와 나는 침을 삼키고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여자가 신음소리를 내는 것은 남자의 손이 여자의 치마 밑으로 들어가 꼼지락거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여자는 남자의 목에 팔을 휘감고는 연신 낑낑거리는 신음소리를 냈다.

‘짜식 이왕 하려면 홀딱 벗기고 하든지…’

나는 아래에 보이는 두 남녀의 행위를 보며 그렇게 생각했다. 아무래도 둘이 엉겨붙은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았다. 한참을 치마 속에서 꿈틀거리며 만지작거리더니 여자의 등을 받치고 있던 손이 치마를 슬슬 끌어올리고 있었다. 흰 허벅지가 드러나고 연분홍 팬티가 다리 사이부터 천천히 드러났다.

손에 땀이 흐르기 시작했고, 아랫도리가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치마 밑에서 꼼지락거리던 남자의 손은 팬티 밑을 들추고 들어가 있었고, 그 속에서 열심히 꼼지락거리고 있었다. 치마가 허리까지 올려졌고, 드디어 팬티 밑을 들추고 꼼지락대던 손이 빠지더니 여자의 팬티를 위에서부터 끌러내리기 시작했다.

까만색, 유난히도 까만색이 흰살결 위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흰살결 위를 덮고 있는 까만색의 털이 보이더니 남자의 손이 주물럭대던 여자의 은밀한 곳이 드러났다. 다리 사이 밑부분 쭈욱 갈라진 굵은 선이 나의 시선을 끌었다. 남자의 손에 의해 끌러진 여자의 연분홍 팬티는 다리에서 벗겨져 옆으로 던져졌고, 남자의 손이 여자의 다리사이를 덮자 여자의 다리가 조금 더 벌어졌다.

“하~”

“슬비야 사랑해!”

조용하고 나즈막한 남자의 음성이 흐르고 여자의 입술에 남자의 입술이 포개졌다. 낯간지러운 소리에 여기저기 닭살이 돋는 것 같았지만 나와 경영이는 한시도 시선을 떼지 않고 바위 밑 두 남녀의 정사 직전의 모습을 하나도 빠지지 않고 들여다 보았다.

남자의 뒤통수가 보이고 키스를 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지만, 옆으로 삐딱하게 기울어져 있는 모습 때문에 남자의 손이 여자의 다리 사이를 후비며 애무하는 것은 자세히 볼 수 있었다. 남자의 손은 여자의 다리 사이 갈라진 부위를 후비며 만지고 있었고, 구멍을 들락거리며 후비고 있었다.

“쪽, 쪽!”

신음소리가 아닌 서로의 입술을 빠는 소리가 울렸고, 여자의 몸은 거의 눕다시피 하고 있었다. 흰 살결 사이 검은 털과 짙은 갈색의 은밀한 곳은 나와 경영이의 산책을 완전히 방해하고 있었다. 키스를 끝냈는지 남자의 뒤통수가 일어나더니 여자의 은밀한 곳을 가린채 흔들리고 있었다.

‘야, 대가리 치워라. 넌 만지고 주무르면 됐지 뭘 쳐다볼려고 그렇게 대가리 쳐들고 보고 있냐?’

남자의 머리에 여자의 다리 사이가 가려져 안타까웠다. 잠시 그러고 있다가 남자의 몸이 움직였다. 여자의 은밀한 부위를 뒤통수로 가리고 있던 남자의 머리가 움직이는 듯 하더니 남자가 여자를 자신의 허벅지에서 평평한 바닥으로 내려놓고 있었다. 팬티가 벗겨지고 치마는 허리까지 올려져 있는 여자의 몸이 눕혀지는 곳에는 신문지가 깔려 있었다.

산을 올라올 때 둘둘 말아서 가볍게 올라온 모양이었다. 여자의 엉덩이가 신문지 위에 올려지자 남자는 여자의 엉덩이 밑에서 신문 몇 장을 꺼내더니 길게 깔았고, 여자의 몸은 그 신문지 위로 눕혀졌다. 나와 경영이는 목을 길게 빼고는 숨죽이며 두 남녀의 행위를 열심히 숨어 지켜보았다.

나의 사타구니 사이 덜렁거리는 물건은 이미 뺑뺑하게 부풀어 올라 나를 불편스럽게 만들고 있었다. 바위 위에서 펄쩍 뛰어내려 남자 놈의 뒤통수를 내리 까고는 대신 여자를 먹고 싶다는 생각이 굴뚝 같았지만 참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러는 사이 여자를 눕힌 남자는 여자의 아랫쪽에 무릎을 대고는 앉아서 천천히 여자의 사타구니 사이로 얼굴을 들이밀고 있었다.

쩍 벌어진 여자의 사타구니 사이는 안 그래도 너무 달아올라 미칠 것 같은 나의 물건을 더욱 자극시켰고, 옆에서 열심히 바위 아래로 머리를 뺀 채 내려다 보고 있는 경영이는 연신 침을 삼키는지 목울대가 움직이고 있었다. 천천히 여자의 사타구니 사이로 얼굴을 가져가던 남자가 갑자기 멈추더니 좌우로 고개를 돌리며 누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 같았다.

‘빙신, 옆에만 보면 뭐하냐. 위에서 보고 있다는 것도 알아야지!’

고개를 돌리던 남자의 얼굴이 다시 여자의 사타구니 사이로 움직였다. 얼굴을 여자의 사타구니 사이로 바싹 가지고 간 남자는 여자의 다리 사이에서 바짝 엎드리고는 두 손을 여자의 은밀한 곳으로 가져갔다. 그리고는 한손으로는 은밀한 곳을 벌리고 한손으로는 여자의 구멍을 쑤시기 시작했다.

여자의 얼굴이 위쪽을 향하고 있었지만 여자의 눈은 아래로 깔린 채 남자만을 주시 하고 있었다. 아니 감고 있는지도 몰랐다. 남자가 주는 쾌감에 눈을 감고 있는 건지, 아니면 자신을 신나게 애무하는 남자의 얼굴을 쳐다보는 것인지 위쪽은 전혀 올려다 볼 생각은 하지 않는 것 같았다.

남자의 손이 여자의 은밀한 곳을 들락거릴수록 여자에게서는 낑낑거리는 신음소리가 쉴 새 없이 흘러 나왔다. 위에서 보기에도 남자의 손이 미끌거리는 애액으로 번질거리는 것 같았다. 한참을 쑤시고 문지르던 손이 멈추는 순간 여자의 은밀한 곳이 남자의 얼굴에 가려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여자의 입에서는 더욱 자지러지는 신음이 흘러나왔다. 남자의 혀가 날름거리며 여자의 축축하게 젖은 은밀한 곳을 빨고 핥는 행동이 머리 속에 훤히 그려졌다. 여자의 다리는 남자의 허리를 끼고는 버둥거렸고, 신음소리는 조용한 산속을 울렸다.

“아빠~ 전화 받으세요!”

갑자기 울리는 낯선 소리가 우스워 하마터면 웃음을 터뜨릴 뻔 했다. 나와 경영이는 입을 틀어막고는 서로 쳐다보며 웃었다.

“아이, 한참 좋을 땐데 무슨 전화야!”

“오빠 받지마!”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받아야지.”

“여보세요.”

“…”

“예?”

“…”

“알았습니다. 빨리 들어갈께요!”

“툭!”

남자가 벌떡 일어섰다.

“왜? 무슨 일인데?”

“큰일 났어. 사장이 노발대발하고 난리래.”

“그래서 지금 들어간다고?”

“밍기적거리다가 짤리면 안 되잖아. 슬비야 미안하지만 나 먼저 내려갈게.”

“그러는 법이 어딨어? 사람 이렇게 만들어 놓고.”

여자는 벗겨진 자신의 아랫도리를 쳐다보며 말했다.

“미안! 그래도 다음에 편하게 만나려면 빨리 들어가 봐야지.”

남자는 여자의 허연 다리를 한번 툭 치더니 말을 이었다.

“먼저 내려갈게. 금방 내려가니까 너두 빨리 내려와.”

그리고는 남자는 산 아래로 내려 뛰기 시작했다.

“오빠!”

여자는 신경질적으로 오빠를 불렀지만 이미 뛰어 내려가기 시작한 남자는 뒤도 돌아보지 않았다. 팬티는 벗겨지고 치마는 허리까지 올려진 채 신문지를 깔고 앉아있는 여자는 일어설 생각도 하지 않고는 뛰어 내려가는 남자를 한동안 바라보고만 있었다.

“에이! 한참 좋을 땐데 이렇게 해놓고 가면 어쩌라구.”

여자는 다리를 쩍 벌리고는 다리 사이를 들여다 보고 있었다. 잠시 그렇게 자신의 사타구니 사이를 들여다 보던 여자가 자신의 손을 은밀한 곳으로 가져갔다.

“나 혼자라도 마무리를 져야겠네.”

그러더니 좌우로 고개를 돌려 살피는가 싶더니 자신의 은밀한 곳을 손으로 더듬기 시작했다. 남자의 뒤통수가 없는 여자의 다리 사이 은밀한 곳은 훤히 들여다 보이고 있었다. 손가락이 갈라진 틈을 비집고 들어가더니 구멍 안으로 사라지더니 몇 번 들락거렸고, 곧 그 손가락을 위로 가져가 가장 민감한 부위인 작은 돌기를 슬슬 돌리며 애무를 하기 시작했다.

아마도 끈적한 애액을 묻혀 부드럽게 할 양으로 구멍 안을 쑤신 모양이었다. 다시 여자의 입에서 작은 신음소리가 흐르기 시작했고, 나와 경영이는 벌건 대낮에 산에서 혼자 자신의 은밀한 곳을 애무하며 즐기는 여자를 바라보며 다시 한 번 침을 삼켰다. 서로의 침 삼키는 소리가 들렸고, 우리의 눈은 서로 엉켰다.

나는 고개를 까딱거리며 여자에게로 가자고 했고, 경영이는 주저함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나와 경영이는 순식간에 바위를 돌아 아래로 뛰어 내려갔다.

“어머, 뭐예요?”

여자는 은밀한 곳을 애무하던 손을 치우고는 허리까지 올려져있는 치마를 밑으로 내려 사타구니 사이를 가렸다.

“무슨 일은… 혼자 외로워 보여서 그렇지.”

“남자가 내려가구 나니까 허전하고 외롭지?”

나와 경영이의 한마디씩에 그렇지 않아도 달아올라 있던 얼굴은 더 시뻘겋게 달아 올랐다.

“무 무슨 소리예요 그게?”

“우리 벌써 아까부터 저 위에서 다 보고 있었어.”

나는 턱으로 여자 뒤쪽의 바위 위를 가리켰고, 여자는 고개를 들어 위를 쳐다보았다.

“남자가 갔다고 혼자서 다리 벌리고 그 짓 하고 있으면 되나. 우리가 도와줄게.”

경영이가 자신의 사타구니 사이 바지 위로 불룩 튀어나온 물건을 꾹 잡아 흔들며 말을 하고는 여자에게 달려 들었다. 경영이가 달려드는 순간 나도 달려 들어 여자를 잡았고, 둘이 손이 동시에 여자의 치마를 허리 위로 올렸다.

“왜 이래요?”

여자는 발버둥을 치면서 나와 경영이의 손을 피하려고 했지만 이미 그것은 틀린 일이었다.

“니가 먼저 할래, 아니면 내가 먼저 할까?”

아무래도 경영이 자식이 먼저 여자를 범하기가 껄쩍찌근한 모양이었다.

“니가 껄쩍찌근한 모양이구나, 그럼 내가 먼저 하지 뭐.”

우리는 서로 여자의 손과 발을 잡는 사이 순번을 정했고, 말이 끝나는 동시에 경영이가 여자 등 뒤로 움직이며 여자의 팔과 상체를 잡았다. 나는 재빨리 여자의 다리 사이에 들어가 앉으며 여자의 은밀한 곳에 손을 댔다. 먼저 내려간 남자 녀석의 침과 애액으로 축축한 그곳을 가르고 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푸욱!”

미끄러운 애액으로 손가락은 걸리적거림 없이 여자의 은밀한 곳 구멍 안으로 쉽게 들어갔다. 여자가 발로 나를 밀치려고 버둥거리고 있었지만 난 여자의 다리 사이 안쪽으로 바짝 몸을 들이대서 여자는 쉽게 나를 밀치지도 못했다. 구멍 안으로 들어간 손가락을 몇 번 움직이며 여자가 했듯이 애액을 묻혔다.

여전히 발버둥치는 여자를 경영이는 뒤에서 거의 눕히다시피 잡았고, 나는 여자의 다리 사이에 들어 앉아서 여자의 민감한 돌기를 만졌다. 작은 돌기는 땡땡하게 부풀어 있었고 손가락 끝에 닿는 느낌이 나를 더욱 자극시켰다. 나는 부지런히 여자의 돌기 위에서 손가락을 움직였다.

빙글빙글 돌리면서 자극을 주었고, 한쪽 다리를 잡고 있던 손도 사타구니로 가져가 구멍 안으로 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은밀한 곳을 가르고 들어간 손가락으로는 사방의 벽을 찌르며 애무했고, 돌기를 애무하는 손가락을 흘러나온 애액을 찍어 바르면서 애무를 했다. 한참을 그렇게 애무하자 여자의 발버둥치는 움직임이 약해지면서 거친 숨소리가 새어 나왔다.

“음~”

슬비 라고 불리던 여자의 고개가 뒤로 젖혀졌다.

“아~ 그만 그만 잡아요. 가만히 있을 테니까!”

여자의 한마디에 나와 경영이는 다시 서로를 쳐다보았고, 경영이가 뒤에서 잡고 있던 상체를 놓으며 슬그머니 일어났다. 나도 잠시 움직이던 손을 멈추고는 여자를 쳐다보았다. 경영이에게서 놓여진 여자는 발버둥치지 않고 신문지 위로 몸을 뉘이며 눈을 감았다. 그것을 보고 있던 나는 다시 손가락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일어난 경영이는 옆으로 멀찌감치 비켜서서는 팔짱을 낀 채 나와 여자를 쳐다보고 섰다. 발버둥치지 않는 여자를 너무 거칠게 다룰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 나는 애무하고 있는 손길을 조금 부드럽게 움직였다.

“아~ 아~”

여자의 입에서는 쉴 새 없이 신음소리가 흘러 나왔고, 사타구니 구멍에서도 쉴 새 없이 애액이 쏟아져 나왔다. 나는 잠시 몸을 일으켜 나의 바지와 팬티를 내렸고, 우뚝 선 나의 물건이 덜렁거리며 밝은 빛을 보았다.

“니가 내꺼 물어서 아프게 하면 나도 니꺼 물어버릴꺼니까 알아서 해!”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나는 한마디 하고는 누워있는 여자의 몸에 거꾸로 나의 몸을 실었다. 바로 눈 앞에 여자의 사타구니가 위치했고, 나는 뚫어져라 여자의 은밀한 곳을 들여다 보면서 다시 애무를 시작했다. 여자의 얼굴 위에서 덜렁거리는 물건을 아직은 여자의 얼굴에 닿게 하지는 않았다.

여자를 더 달군 다음에 해야 될 것만 같았다. 여자의 입에서 다시 신음소리가 나오며 짜릿함에 몸을 비틀 때 쯤에, 나는 들고 있던 엉덩이를 천천히 내려 여자의 얼굴에 나의 딱딱한 물건을 비벼댔다. 엉덩이를 슬슬 돌리며 물건의 머리로 여자의 부드러운 얼굴 이곳 저곳에 문지르고 입술에다가도 비비자 신음소리는 줄어들었다.

잠시 뒤 여자의 입이 벌어지면서 나의 물건을 입안에다 넣었고 따뜻한 혀가 물건을 휘감는 것이 느껴졌다. 여자의 혀가 나의 물건을 휘감으면서 부드럽게 나의 물건을 애무하자 짜릿함이 밀려왔다. 여자의 민감한 돌기를 애무하던 손으로 돌기 주위를 옆으로 벌려 압박해서 돌기가 자연스럽게 나오게 하고는 나도 혀를 가지고 갔다.

돌기를 혀로 핥자 기다렸다는 듯이 입에서는 침이 돌기 시작했고, 흘러나온 침은 여자의 은밀한 곳 전체를 흥건하게 적셨다. 여자의 몸이 더욱 배배 꼬였고, 가끔씩 짜릿한지 나의 물건을 애무하던 입과 혀는 멈춰서서 움직일 줄 모르곤 했고 그러다가도 다시 쪽쪽거리며 빨아 나의 물건을 벌떡이게 만들었다.

여자의 엉덩이가 춤을 추듯 좌우로 움직이며 시룩거릴 때 나는 다시 몸을 일으켜 여자의 다리 사이에 자리를 잡았다. 여자의 침으로 번들거리는 물건을 잡고는 여자의 은밀한 곳 구멍으로 서서히 가져갔다. 물건의 머리부분에 여자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은밀한 곳의 살결이 느껴졌고, 나는 서서히 힘을 가해 밀어 넣었다.

“으음~”

굵은 물건이 들어가자 약간의 아픔이 있는 건지, 뿌듯한 쾌감에 그런 것인지 모를 신음이 여자의 입에서 나왔고, 나의 물건이 구멍 안으로 모조리 사라졌을 때 나는 여자의 몸 위로 엎어졌다. 슬슬 엉덩이를 들썩이며 물건으로 쑤실 때였다.

“빨리 해! 자식아!”

“알았어.”

경영이 자식이 기다리다가 더 이상 참기 힘들었는지 한소리 했고, 나는 부지런히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박아댔다. 그리고는 여자의 풍만한 젖가슴을 움켜쥐고는 주물럭거렸고, 여자는 내가 내리 찍을 때 마다 짧은 신음을 내 뱉았다. 물건의 안에서 정액들이 나오려고 아우성을 치기 시작했고, 나는 더욱 힘차게 박아댔다.

그리고 곧 절정에 다달아 정액을 쏟아냈다. 남아 있는 마지막 한방울 까지도 쏟아내고는 여자에게서 떨어졌다. 여자는 물건을 빼며 일어나고 있는 나를 쳐다보며 벌개진 얼굴로 은근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내가 일어나서 물건에 묻은 정액과 애액을 손으로 훔치는 사이 어느새 경영이가 아랫도리를 벗고는 누워서 다리를 벌리고 있는 여자에게 달려 들고 있었다.

“에이, 내가 먼저 할걸. 끈적끈적한 것이 누가 먹다 버린 거 먹는 거 같잖아!”

“그러게 먼저 하지 짜샤!”

경영이가 여자의 사타구니 사이에 손을 넣다가 도로 빼고는 나를 보며 툴툴거렸다. 여자의 사타구니 구멍에서 나의 정액이 줄줄 흐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잠시 주춤거리던 경영이가 애무고 뭐고 필요 없다는 듯이 자신의 물건을 잡고는 여자의 구멍으로 밀어 넣는 것이 보였다. 여자의 양 무릎을 세워 잡고는 경영이는 여자의 다리 아래에서 몸을 움직였다.

어느새 여자는 또다시 가쁜 숨을 내쉬기 시작했다. 아는 사람의 그짓을 보고 있는 것도 처음인지라 일을 끝내고 났는데도 묘한 흥분이 나를 휘감았다. 여자의 두 다리를 잡고는 낑낑거리며 박아대고 있는 경영이의 모습이 재미있었다. 경영이는 한참을 낑낑대다가 수시로 자세를 바꾸었다.

여자의 다리를 모아 한쪽 옆으로 쓰러뜨리고는 뒤가 아닌 뒤에서 박기도 했고, 여자를 일으켜 엎드리게 하고는 뒤에서 여자의 허리를 잡고는 용을 쓰기도 했다. 퍽 퍽 거리는 소리가 온 산에 진동하는 듯 했고, 그만큼 경영이의 소리는 크게 들렸다. 마치 몇 년 동안 그 짓 한 번 못해본 사람처럼 거칠게 여자의 구멍에 박아대고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자신이 신문지 위에 눕더니 여자를 자신의 위로 앉게 했다. 여자의 엉덩이 사이로 사라져가는 경영이의 물건을 빤히 쳐다보면서 나는 히히덕거렸고, 경영이의 몸 위에 앉은 여자가 위 아래로 몸을 움직였다. 완전히 자기도 즐기고 있는 슬비라는 여자였다. 경영이 자식은 느긋하게 머리 밑에 팔을 넣어 베고는 위에서 흔들고 있는 여자를 빤히 바라보다가 눈을 지그시 감고는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누워서 즐기고 있었다.

여자의 움직임이 빨라질 즈음 경영이의 다리가 움찔거리는 것과 동시에 눈을 질끈 감는 경영이의 얼굴이 보였다. 그리고도 여자는 경영이의 몸 위에서 한참을 더 움직였다. 그리고 마침내 여자가 일어섰을 때 경영이의 아랫도리는 흘러내린 정액으로 온통 뒤범벅이 되어 있었다.

“에이 많이도 쌌네!”

경영이 자식은 일어나더니 자신의 아랫도리를 바닥에 깔려 있는 신문을 들어 대충 닦아내고 있었다.

“오빠들 재미 있었어.”

“그 짓 하다 말고 도망가는 자식은 앞으로 상대도 하지 마라!”

나는 씩 웃으며 그 짓 하다 먼저 내려간 남자를 두고 한마디 했고, 여자는 자신의 팬티로 끈적한 사타구니를 닦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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